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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3회 성년의 날 “표준성년례” 개최 청소년위원회(위원장 최영희)는 5월 16일(매년 5월 셋째 월요일), 제33회 성년의 날을 맞아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한국의 집」(서울 중구 필동 소재)에서 표준 성년례를 개최한다. 표준 성년례에는 올해 만 20세가 되는 수영선수 조성모(조오련의 아들)․ 장우진(국립서울농학교)을 남자 대표로, 가수 박수진․육혜승(슈가의 멤버)을 여자 대표로 하여 장애성년자(8명), 새터민 성년자(2명), 외국 성년자(4명), 재외동포(6명)를 포함한 총 60명과 가족, 친지, 청소년지도자 등이 참가하여 전통적인 성년례의 절차에 따라 어른됨의 의식을 치르게 된다. 이날 행사는 새롭게 발족한 청소년위원회의 최영희 위원장이 전국 75만여명의 청소년들에게 ‘축하와 격려의 메시지’를 발표하고, 이어서 문화집단 예문관의 주례로 이순재씨(전 국회의원, 탤런트)와 정영숙(탤런트)씨가 표준성년례의 절차에 따라 성년의식을 집례할 계획이며, 마지막으로 참가한 모든 성년자들에게 수훈증서와 기념품을 증정한다. 특히 올해 성년의 날 행사는 표준성년례의 의식 재현과 함께 ‘청소년국악관현악단’의 연주와 ‘문화마을들소리’의 전통북(난타) 공연 등의 축하공연이 있어 성년식에 참여한 성년자들과 가족 모두가 하나되는 축제의 장으로 꾸며질 예정이다.